알코올 중독 엄마를 둔 어려운 가정 형편의 안젤리나(애슐리 힌쇼)는 도망치듯 샌프란시스코로 향한다. 그녀는 스트립 바에서 서빙을 하게 되고, 손님으로 온 매너 좋고 부유한 변호사 프랜시스(제임스 프랭코)와 사랑에 빠진다. 그러던 중, 동료로부터 큰 돈을 벌 수 있다며 포르노 프로덕션의 제의를 받게 된다. 멋있는 애인과의 럭셔리 전시회 데이트와 로맨틱한 밤들, 그리고 점점 포르노 배우일에 흥미를 느끼며 안정된 인생을 시작하는 안젤리나! 어느 날, 그녀를 찾아온 엄마가 모든 것을 알게 되고, 그녀의 일을 역겨워하며 마약에 빠져드는 프랜시스와의 관계 역시 악화된다. 그럼에도 안젤리나는 포르노 배우 일을 멈출 수가 없는데…